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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자동차·신에너지·ICT ‘3대 산업’ 올해 호성적

중국 염성, 자동차·신에너지·ICT ‘3대 산업’ 올해 호성적

기사승인 2021. 0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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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단지 입주 기업 매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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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한·중 산업단지가 위치한 중국 염성 경제기술개발구(개발구)의 ‘3대 산업’이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성 개발구가 주력 산업으로 지정한 자동차·신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다수 기업들은 지난 7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분야의 대표 기업과 부품 업체들의 원활한 협력을 지원하는 염성 개발구 정부의 ‘다주다원(多主多元)’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염성 개발구에 따르면 지난 1~7월 지역 전체 자동차 산업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 신에너지 산업은 41.6%, 정보통신 기술 산업은 5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관련 부품·협력 업체들의 매출이 호조다. 현지에 입주한 업체 두천(斗天)은 1~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 대한(大韓)은 82.7%가 늘었고 우신(宇信)의 경우 178.5%가 증가했다.

이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둥펑웨다기아와 현지 자율주행·전기차 업체인 화런윈퉁이 있었다고 염성 개발구가 전했다. 둥펑웨다기아의 경우 1~7월 1만8301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늘어난 수치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칠레에도 수출길을 뚫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런윈퉁 역시 지난 5월 신차 HiPhi X를 출시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신에너지 산업에선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와 룬양웨다의 1~7월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41.4%, 47.1% 증가했다. 염성 개발구는 현지 태양광 분야 기업 20곳을 리딩 기업으로 지정해 45개 관련 업체들과 단단한 산업체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CT 산업도 잉루이 반도체가 1~7월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74.3% 증가하는 등 관련 제품의 최근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고 염성 개발구는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염성 개발구는 3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신규 투자와 산업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월 현지에서 새로 계약을 체결한 1억 위안(약 181억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는 40개, 10억 위안 이상은 14개로 집계됐다. 사업이 시작된 프로젝트 중 1억 위안 이상 규모인 것도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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