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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조성은 자리에 홍준표 측 인사가?…洪 “잘못 배운 정치행태”

박지원·조성은 자리에 홍준표 측 인사가?…洪 “잘못 배운 정치행태”

기사승인 2021. 09.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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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겨냥 “구태들 속에서 물들지 마시라…누가 거짓 소문 퍼트리는지 다 알아"
조성은도 "홍 의원 측 인사 이름도 들어본 적 없어…기자 질문에 오히려 누군지 물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자리에 홍 의원 측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행태”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관련 의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측의 역공작으로 보고,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해 달라고 윤 전 총장에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트리고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의 발언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 측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 캠프는 전날 공수처에 박 원장과 조 씨, 성명불상의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캠프 측은 이들 3인이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조 씨의 제보를 사전에 공모했고, 박 원장이 정치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성명불상자가 홍 의원 캠프에 있는 A 씨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헛된 꿈은 패가망신을 초래한다”며 “당당하게 정도로 나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구태들 속에 있다 보니 같이 물들지 마시라”며 “누가 거짓 소문 퍼트리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 이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조 씨도 홍 의원 측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조 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서 “오히려 첫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A씨가 무엇을 하시는 분이냐고 물었고 (기자가) 홍준표 의원과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홍 의원도 본 적 없다”며 “(박 원장이) 홍 의원을 존중하시지만 썩 가까우신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아는데 홍 의원도 아니고 그 분과 일했던 사람을 왜 함께 보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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