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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내년 3월까지 연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내년 3월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1. 09. 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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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고승범 금융위원장<YONHAP NO-3933>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5일 당·정협의회에서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를 한차례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5일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한 차례 더 연장하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금융지원 조치 연장 계획을 밝혔다.

다만 금융권에서 차주 상환부담 누적 등을 고려해 단계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정상화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상환유예 차주가 유예 종료시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지 않도록 거치기간을 부여하고, 상환기간을 확대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내실화하겠다”며 “또 채무부담 경감을 위해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신복위 신용회복제도를 개선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이자감면 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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