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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서버 점검 종료로 서비스 재개…원화마켓은 오는 23일 종료

코인빗, 서버 점검 종료로 서비스 재개…원화마켓은 오는 23일 종료

기사승인 2021. 09.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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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 코인빗이 장시간의 서버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빗은 이날 새벽 서버 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인빗은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서버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공지한 후 이용자들의 접근을 막아뒀다.

홈페이지에 남은 자유게시판에서 투자자들은 거래소가 예치금을 횡령하는 이른바 ‘먹튀’우려도 제기됐다. 현재 코인빗에 묶인 고객 예치금은 약 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인빗은 18일 저녁 서버 점검이 예상보다 길어질 뿐 거래소는 정상 운영 중이라는 반박 공지를 내놓기도 했다.

현재 코인빗은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를 접수하지 않은 상태다. 신고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끝낸 뒤 “코인빗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이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돼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해당 마켓의 가상자산 34종은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코인빗은 이달 23일 오후 4시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그날 오후 8시 비트코인 마켓을 연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7일 오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해 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 현재 거래업자로 신고 접수된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코빗, 플라이빗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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