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차그룹,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유상증자 참여 검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04010001296

글자크기

닫기

이상원 기자

승인 : 2021. 10. 04. 17:56

.
현대차그룹이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에서 EV6가 충전되고 있는 모습./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사업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충전)의 유상증자에 참여를 검토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한충전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진행하는 6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4.4%, 9.6%로 총 24%의 한충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주주인 한국전력(28%)과 KT(24%)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이번 참여로 보유 지분이 5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충전 경영 정상화를 통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호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