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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의료진 만나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 이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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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10. 08. 16:57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함께 ‘당정 코로나 전담병원 현장방문 및 보건의료노동자와의 간담회’를 하고자 국립의료원을 방문,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의료진을 만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 등 관련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8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당정 보건의료노동자와 간담회’를 열어 지난달 2일 있었던 보건의료 노정합의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달 9일 노정합의 후속조치 관련 1차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을 마련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생명안전수당(감염관리수당),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등 구체적인 재정수반 사항은 필요소요가 국회 심의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홍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방역대응 재정투자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맞이해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 및 의료 관련 사안에 대해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놓고 지원하고 있다”며 “방역예산으로 15조6000억원을 집중 투자한 바 있고 내년 정부안에도 5조8000억원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 등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금년도 추경사업으로 총 1440억원 규모의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고생하시는 의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코로나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방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방역 및 환자치료에 힘써 주시기 바라며 향후 방역과 일상을 조화롭게 운영하기 위한 소위 ‘위드 코로나’ 전략 마련 과정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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