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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실패 경험들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되게 정부 정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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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0. 12. 12:00

중기부, ‘실패의 날’ 맞아 국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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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3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세계재도전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와 4년 동안 추진되고 있는 실패박람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실패 극복과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재도전포럼’을 13일 개최한다.

2010년 핀란드 알토대 학생들이 만든 알토이에스(AaltoES)가 창립한 실패의 날은 2012년 독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며 ‘세계 실패의 날’로 확대됐다.

이번 세계재도전포럼 1부에서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의 환영사,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 단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실패박람회가 만들어 낸 변화와 나아갈 길’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실패박람회의 역할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국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실패박람회 발전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서 버나디아 텐드라데위(Dr. 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과 ‘세계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모나 이스마엘(Mona Ismail) 알토이에스(AaltoES) 대표 등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해 실패를 용인하고 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 글로벌 연대 계획 등에 대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외 공공과 민간, 기업의 실패와 재도전사례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은 코로나라는 긴 시간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실패와 재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며 “실패가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 일이 없도록 재도전 걸림돌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가고 실패의 경험들이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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