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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국내 최초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ESG 경영전략 제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국내 최초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ESG 경영전략 제시

기사승인 2021. 10.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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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제공=GS에너지
GS그룹의 에너지전문사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지난 14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Pilot Project)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루 암모니아는 암모니아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한 후 저장(ADNOC유전에 주입)한 암모니아다.

GS에너지는 향후 아부다비에서 생산되는 블루 암모니아를 수입해 GS그룹 계열사 자체수요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 암모니아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허용수 사장이 제시한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라는 ‘ESG 4대 경영전략’ 추진의 일환이다.

허 사장은 “미래 기업가치의 핵심인 ESG 실천을 위해 그린(Green), 스마트(Smart), 지속가능(Sustainable)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가진 미래에너지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것도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먼저, GS에너지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국내 대형 태양광 및 해상풍력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서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해상 풍력사업 기회도 함께 탐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세계 2위 재생에너지 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아시아 등 글로벌 재생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회사인 미국 뉴스케일과 투자 계약을 6월 체결하며, 차세대 기술개발에 대한 선제적 참여를 통한 미래시장 준비에 나섰다.

◆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GS에너지는 전기자동차(EV) 생태계에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7월 지엔텔과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시키며 전국 8000여개 전기차 충전기를 확보했다. 향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 주거지 및 사무빌딩 등에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분산전원 등의 잉여전력을 모아 수요자들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필요한 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가상발전소(VPP)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GS에너지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기회도 모색 중이다. 우선,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Baas)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배터리 상태 진단·평가 기술 보유 회사인 민테크 및 자동차 경정비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GS엠비즈와 6월 MOU를 맺었다. 아울러, Baas 사업을 바탕으로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확대하여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목표도 세웠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9월 포스코와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추출해 양극재 소재로 다시 공급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사업을 위한 ‘신(新) 모빌리티’ 합작회사(JV)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 청정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
GS에너지는 이번 ADNOC과의 계약을 통한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을 시작으로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LNG를 개질하고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는 해외 유전 등에 수출하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 모델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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