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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매매·전세 심리 ‘꽁꽁’

수도권 주택매매·전세 심리 ‘꽁꽁’

기사승인 2021. 10.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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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동산 소비심리 전월比 3.3%p 하락
지방은 126.7%로 125.3%p 상승 '대조'
[포토] 봄 이사철 앞두고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 상승폭 확대
서울 강북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시민이 부동산 매매가를 살펴 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수도권의 주택매매·전세 소비심리가 떨어진 가운데 지방의 경우 상승했다.

18일 국토연구원의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31.8로 전월대비 3.3p 하락했다. 지방은 126.7로 전월대비 125.3p 올랐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 수도권은 142.7로 전월대비 5.7p 하락했다. 지방은 135.8로 전월대비 1.6p 상승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수도권이 120.9로 전월대비 1.0p 떨어졌다. 지방의 경우 117.5로 전월대비 1.1p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모두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6.6로 전월대비 1.8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8.1로 전월대비 1.2p 올랐으며 지방은 104.6로 전월대비 2.1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과 토지 심리지수를 모두 합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7.0로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수도권이 129.4로 전월대비 2.9p 하락, 지방은 124.5로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의 설문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0~200의 수치로 기록한다. 100을 넘길 경우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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