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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위기’ 中 알루미늄 생산량, 4년만에 5개월 연속 감소

‘전력난 위기’ 中 알루미늄 생산량, 4년만에 5개월 연속 감소

기사승인 2021. 10.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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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ECONOMY-INDICATOR-GROWTH <YONHAP NO-3731> (AFP)
17일(현지시간) 중국 안휘성의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알루미늄 판재를 옮기고 있다./사진=AFP 연합
지난달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심각한 전력난 이슈가 광공업생산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8일 중국국가통계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은 308만톤으로 전달대비 2.4%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1% 감소했다.

로이터는 지난달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일일 알루미늄 생산량은 10만2667톤으로, 9월의 약 10만1770톤보다도 감소했다.

아울러 알루미늄 생산량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대대적인 불법 생산시설 단속과 환경오염 감축을 위한 산업 규제가 한창이던 지난 2017년 7~11월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구리, 납, 아연 등 주요 10개 비철금속의 지난달 생산량도 523만톤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광범위한 전력난의 영향으로 전달대비 1.2% 감소했으며, 전년대비 1.6% 줄어들었다.

중국 일부 지역들은 전력난 완화와 에너비 소비 목표 달성을 위해 알루미늄 생산 등 에너지 집약산업에 전력 절감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콜린 해밀턴 BMO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는 규제들로 인해 알루미늄 연간 생산량이 최대 300만톤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며 “역사상 가장 큰 알루미늄의 연속적 공급 감소”라고 말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알루미늄의 가격은 생산량 감소와 에너지 비용 상승 우려로 인해 이날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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