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취향껏 골라봐”…49가지 색조합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에디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20010011705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10. 20. 23:00

삼성전자, 온라인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 통해 공개
2가지 프레임 색상·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나만의 폰'
21일부터 한국·미국 등 7개국서 판매…가격 130만9천원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5) (1)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제공=삼성전자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 삼성은 고객의 선호도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고,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

삼성전자가 취향에 맞게 색을 조합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폴더블폰 대세를 굳힌다.

프리미엄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처럼 이용자가 제품 색상을 직접 선택하는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총 49가지의 색조합으로 다양한 개성의 고객을 잡는다는 목표다.

행사 사진(2)
언팩 행사에서 발표하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Stephen Hawke 프로./제공=삼성전자
◇49가지 색상 옵션…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내가’ 디자인
삼성전자는 2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블랙(Black), 실버(Silver)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Blue), 옐로우(Yellow), 핑크(Pink), 화이트(White), 블랙(Black)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총 49가지의 색조합이 나온다.
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플립3’ 출시 이후 색상 트렌드와 고객 취향·니즈 변화 분석 등을 통해 수천가지 색상 옵션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조화로운 색상 조합의 팔레트를 완성해 이날 언팩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Bespoke Studio) ’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의 조합을 구성하고 이를 주문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360도 미리 보기’ 할 수 있고, 제품 이미지를 내려 받아 소셜미디어 등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또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Bespoke Upgrade 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진 ‘갤럭시Z플립 비스포크 에디션’은 수심 1.5m의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X8 등급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5나노미터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존 ‘갤럭시Z플립3’와 제품 사양은 동일하다.

갤럭시 Z 플립 비스포크 에디션(1)
갤럭시 Z 플립 비스포크 에디션./제공=삼성전자
◇한국·미국 등 7개국에서 21일부터 판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이달 26일 오후7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30만 9000원이며,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는 전·후면 패널 동시 교체 시 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 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 딜라이트 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삼성대치본점, 홍대본점 등에서 21일부터 체험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 신제품 매장 공개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1일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공개했다. 이튿날인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공개된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폴더블 대세 굳힌다”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개념을 폴더블폰에 적용한 것은 ‘갤럭시Z폴드3·플립3’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갤럭시 언팩 파트1’을 통해 공개된 Z폴드3와 Z플립3는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삼성이 기존에 가장 빨리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과 유사한 속도로 ‘역대급 흥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의 경우 모두 바(Bar) 타입의 일반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폴더블의 흥행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Z플립3 판매 비중이 약 70%로 인기가 높아 이번에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개 패션 브랜드이자 음반 레이블인 ‘키츠네(Kitsune)’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도 공개했다.

앞선 8월 폴더블폰과 함께 선보인 갤럭시워치4의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 응모에 20만명 넘게 참여하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키츠네 협업 제품들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