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플레이오프 3차전 후 회식 중 후배 4명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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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중 소속팀 후배선수에게 폭력을 가해 다치게 한 전직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 기승호씨(36)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21일 상해 혐의로 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기씨는 지난 4월26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끝난 후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후배 4명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후배 A씨는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재정위원회를 열고 기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