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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분기 순이익 60%↑…4분기 장담할 수 없는 이유는

인텔 3분기 순이익 60%↑…4분기 장담할 수 없는 이유는

기사승인 2021. 10.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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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제공=인텔
미국 종합반도체기업 인텔이 3분기 60% 증가한 순이익을 냈다.

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매출 191억9200만달러(약 22조5700억원), 순익 68억달러(약 8조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과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60%가량 늘었다.

다만 인텔의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하회했다.

SK하이닉스에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낸드플래시 사업부 실적을 제외한 매출은 181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182억 4000만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시장은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배경으로 PC출하량 감소를 지목했다.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하며 견고했던 것에 반해, 인텔의 최대 사업부인 컴퓨팅 부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97억달러(11조4200억원)에 그쳤다.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악의 공급망 위기 상황”이라고 하며 반도체 부족에 따른 PC 출하량 감소가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겔싱어는 “PC 수요가 여전히 강하지만 반도체 부족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실적은 분기마다 차츰 개선되겠지만 2023년까지는 부품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데이터 센터도 일부 전원 칩과 네트워킹 또는 이더넷 칩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인텔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전망치(194억 달러)보다 낮은 192억달러(약 22조6200억원)로 낮춰 잡았다. 올해 전체 매출은 777억달러(약 91조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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