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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어디서든 가상 자선 바자회 공간에 접속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서울 푸르덴셜타워 본사에 마련된 VR체험관을 방문해 오큘러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자선 바자회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IT기기, 가구, 그리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다. IT기기는 올해 초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데스크탑, 모니터 등 총 450개, 약 7000만원 상당의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MSG마켓’은 29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들은 메타버스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원하는 금액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최종 구매자는 상품에 따라 경매나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바자회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푸르덴셜 주니어보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민희 매니저는 “언택트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이번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자원 순환과 동시에 기부금까지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로, 시작 전부터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