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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과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환경부담 저감 사료가 해답이다’ 정책포럼에서 “올해 12월부터는 최대 3%까지 잉여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과장은 또 메탄저감제와 관련해 “개발이 되도 농가와 사료업계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면서 “매탄저감제는 가격이 비쌀 가능성이 높아 축산농가, 사료업계가 어떻게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쯤 되면 우리도 유엔에서 공동개발한 메탄저감제 샘플을 받을 수 있다”며 “샘플이 국내 축산 여건에 맞는지 현장적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인센티브 지원 등 제도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기후변화, 온실가스 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이런 경우 정부의 지원과 상관없이 축산농가가 바뀔수 밖에 없고, 결국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변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