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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61명,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3032명 ‘요일 최다’

위중증 661명,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3032명 ‘요일 최다’

기사승인 2021. 11.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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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첫 사망자 "역학조사 중"
사망자 44명…26명이 80세 이상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 84%
코로나19 앞날 '흐림'
29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보건소 의료진의 페이스 쉴드에 뿌옇게 습기가 서려 있다./연합
‘단계적 일상회복’ 한달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만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3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4만72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09명)보다는 277명 줄었지만 월요일 발생 기준(발표일 기준 화요일)으로는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29명)보다 32명 증가한 661명이다. 전체 위중증 환자 중 556명이 60대 이상으로,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에 달한다. 그 밖에 50대 60명, 40대 25명, 30대 15명, 20대 1명, 10대 3명, 10세 미만도 1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누적 3624명이다. 신규 사망자 중 26명은 80세 이상, 8명은 70대, 7명은 60대, 2명은 50대다. 특히 0∼9세 연령대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1명 나와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연일 30∼50명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003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2274명(75.7%)으로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대구 각 77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전남 35명, 세종 22명, 제주 21명, 울산 3명 등 729명(2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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