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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 활기…블록체인 생태계 확장하는 꿈의 장터

NFT 마켓 활기…블록체인 생태계 확장하는 꿈의 장터

기사승인 2021. 12. 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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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2일 ‘클립 드롭스’에서는 서자현 작가의 작품 3점이 각각 100개 NFT로 발행됐다./제공=클립 드롭스 홈페이지
국내외 NFT 마켓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수십만원대부터 억대까지 거래되며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창작자들은 거래소에서 자신의 작품을 경매하거나 고정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구입한 NFT 작품을 다시 매각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2일 ‘클립 드롭스’에서는 서자현 작가의 작품 3점이 각각 100개 NFT로 발행됐다. 판매가격은 700KLAY로 이날 기준 시세로 개당 130만원대다. 지난 1일에는 권오상 크리에이터의 작품 ‘3D 사슴과 프리즘’이 개당 1000KLAY, 180만원대에 24개가 팔리며 4300만원어치의 수익을 거뒀다.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만든 디지털 아트 마켓플레이스다. 국내 주요 갤러리와 큐레이션 전문가들이 선별한 크리에이터들의 작품만 공개되며, 하루에 단 한 명의 크리에이터 작품만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새롭게 공개되는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크립 드롭스에서 판매된 배우 하정우의 첫 예술 작품 NFT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은 약 5710만원에 거래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오픈한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배지, 영상 작품, 포스터, 브레이브걸스 일러스트, 자동차 폐타이어 조각 컬렉션,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등 다양한 소재들이 NFT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그중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일러스트 NFT는 개당 245만원에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고, 프랑스 올림픽 위원회(C.O.F.) 관계자들이 착용하는 지정 배지는 개당 1000만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에서 대표적인 NFT 거래소로 알려진 ‘오픈씨’에서는 모든 종류의 NFT 거래가 가능하다. 2일 기준 거래 랭킹 1위는 더샌드박스 컬렉션이 차지했다. 오픈씨에서는 샌드박스 랜드(땅)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부동산 소유자가 된다. 가격대는 주로 1만2000달러, 약 1400만원선에 거래 중이다.

NFT 마켓은 국내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진 않았지만 점차 빅테크 기업, 암호화폐 거래소들까지 뛰어들며 활성화되는 추세다.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 세계 NFT 거래량도 작년 3분기에 비해 380배 급증하며 올해 106억달러를 돌파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실생활과 각종 산업에 NFT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며 “NFT가 메타버스의 주요 수익 모델이 되면서 시장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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