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5 | 0 | /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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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7만5290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8%, 9월과 비교하면 7.8% 감소한 수치다.
매매거래량은 올해 3월 10만2000여건에서 4월 9만3000여건으로 10만건 미만을 기록했다. 이후 6∼9월까지 이 보다 더 낮은 8만여건을 지속하다가 10월 7만5000여건으로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은 3만1982건으로 9월에 비해 14.1%, 전년 동월 대비 23.6%로 전국 평균 수치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수도권 중 서울의 경우 8147건으로 9월 대비 15.0%, 전년 동월 대비 23.4%로 수도권 전체 지역의 평균 수치와 비슷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18만9965건으로 9월에 비해 5.8%,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9월에 비해 8.1%, 지난해 동월 대비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월세 거래량은 9월 대비 3.0%, 전년 동월 대비 22.6% 늘었다.
10월까지의 월세 거래량 비중은 4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3%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9월에 비해 1.7% 증가한 1만4075가구였으며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7740가구로 9월 대비 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