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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은 위트와 재미를 추구하는 일명 ‘퍼니즘’, 즉 재미주의자다. 작가는 본인과 가족을 형상화한 현대적인 캐릭터에 우리 전통 민화를 가미하여 독창적인 팝아트를 구축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스트리트 브랜드 ‘수프림’의 협업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그는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유머러스하게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였다.
‘Good Shot’ 역시 그 시리즈 중 하나로,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인 ‘가지’가 로고가 가득한 배경 가운데 전면으로 등장해 골프채를 잡고 스윙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를 유쾌하게 만든다.
아트놈은 “위트 있는 유머로 세상과 자신을 균형감 있게 직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