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대형공사 건설 노동자들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7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대형공사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및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어졌다. 이후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5개 공사현장 내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전도·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 색출하여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건조한 겨울철 현장사무실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열 및 난방기구 상태점검·방화물자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하고 휴대용 간이소화기 50개를 현장별로 제공했다.
또 외기온도에 상시 노출돼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한물품(장갑 등)을 제공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공유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교육 및 가이드자료를 배포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도모했다.
이형하 BPA 항만건설실 실장은 “주요 국가정책인 건설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을 제로화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 및 상생협력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