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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 추세 보니…간편식 등 당연, 육류는 최고급으로

올 설 선물 추세 보니…간편식 등 당연, 육류는 최고급으로

기사승인 2022. 01. 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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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쏟아지는 선물 세트에서 간편식은 당연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육류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 때 이색 상품처럼 여겨졌던 차례음식 간편식은 당당하게 선물 품목으로 올라와 있으며, 육류는 보다 고급 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21년 ‘올반’ 소포장 전류, 육류 등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의 판매량은 2020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과 추석을 앞둔 3주간 판매량은 각각 39%, 47%까지 늘었다.

상품도 다양해졌다. 동그랑땡 같은 대표적인 명절음식 외에도 ‘오리 불고기’ ‘전골육수’ 등 구색을 넓히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자사 제품을 설 선물로 구성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스테이크 선물세트가 조기 품절된 만큼 관련 세트를 확대했다.

동원홈푸드는 100만원대 한우 세트도 선보인다. ‘동원 명품 한우 선물세트’는 ‘1++ No.9’ 등급 한우의 꽃등심, 살치살, 안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 ‘동원 한우냉장 VVIP세트’ 등이다.

명절을 겨냥해 유명 식당과 협업한 밀키트도 눈에 띈다. hy는 ‘채근담’과 명절용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 채근담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7·2018년’에 선정된 20년 전통 한정식 전문점이다. ‘채근담 떡국’은 채소 베이스 육수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오색잡채’는 채근담 코스요리 중 특히 인기가 높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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