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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1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후 사흘 만이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발사체를 쏘아올리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한·미 공조 하에 여러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연이은 발사에 미국이 대북 제재로 응수하면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발사체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이 이뤄져야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