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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선 긋고 ‘안플릭스’ 내놓으며 대선 완주 의지 강조

안철수, 단일화 선 긋고 ‘안플릭스’ 내놓으며 대선 완주 의지 강조

기사승인 2022. 01.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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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철수로 단일화 '안일화'" 자신감 내비쳐
과학기술 공약, 안플릭스 공개 등 대선 완주 의지 강조
[포토]정책간담회 인사말하는 안철수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단호히 선을 긋고 자신만의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내놓으면서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제3의 후보인 자신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봤나. ‘안철수로 단일화’다.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 후보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 있는 후보인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제가 야권 대표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3월 8일까지 단일화를 절대 안 한다고 단언할 수 있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네. 단언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 국가를 만들겠다”며 과학 기술 관련 공약도 내놓으며 자신만의 독자 행보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국가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어 경제도 발전시키고 10년 안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한민국의 오랜 염원을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정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우수 연구원의 정년 연장 보장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이번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안(安)플릭스’ 서비스를 오픈한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의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안플릭스 서비스가 오는 20일 오픈한다”며 “오픈 후에도 유튜브 소스에 기반한 영상 아카이브가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플릭스는 세계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착안한 콘텐츠 아카이브 서비스로, 안 후보의 출연 영상을 과거부터 최신까지 한 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안 후보 측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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