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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콘테스트 통해 9개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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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2. 17. 10:39

[보도사진1] 현대오토에버, 9개 취약계층 편의 앱 출시
2021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제공 =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16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이루어지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최종 앱 제작 발표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앱 9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현대오토에버의 ICT 전문가 멘토링, 전문 앱 개발 교육 등을 통해 최종 앱을 출시한다. 2021년 4월부터 대학생 98개팀이 참여하여 10개월동안 열심히 앱을 제작했으며 그 결과 올해 최종 9개의 앱이 구현 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브릿지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문서 번역 앱 ‘눈길’을 제작했으며, 이외 청각장애인 구화 교육을 위한 ‘구구절절’앱, 노인·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 평가 및 식습관 개선 지원 ‘see식’앱,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 탑승 지원 앱 ‘버스스로’앱 등이 개발되었다. 이렇게 개발된 배리어프리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브릿지팀의 김나연 학생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것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들을 기술로 구현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으며, 현대오토에버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는 지난 5년간 개발된 43개의 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한 운영팀에게도 추가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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