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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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4월 말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2021년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것으로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 분석 결과이며 성장단계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술기반 업종은 49만6000개로 전년대비 2만1000개(4.5%) 증가했고 비 기술기반 업종에서도 6만7000개(4.8%) 증가한 146만6000개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창업자(11.7%)와 60대 이상 창업자(13.1%)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업력을 분석한 결과 창업한지 1년 이하의 신생 창업기업의 비중이 전년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 고용 인원은 298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7000명(1.9%) 감소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 고용은 148만명으로 전년대비 1만명 감소했으며 비 기술기반 업종은 150만명으로 전년대비 4만명 감소했다.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매출은 741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조1000억원(1.1%) 감소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매출은 246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비 기술기반 업종은 49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재창업기업은 28.8%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창업팀을 구성해 창업준비를 한 비율은 14.2%, 단독으로 창업한 경우는 85.8%, 창업팀을 구성할 경우 인원 수는 평균 2.6명 수준이었다. 창업 준비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꼽은 주요 장애요인은 ‘자금확보’가 7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 40.1%,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30.7%, ‘생계유지’ 23.1% 순이었다.
창업기업들의 주요 창업동기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 50.8%,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 39.9%,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 31.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3억100만원으로 전년 3억900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금 조달방법으로는 자기자금이 9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출(24.6%), 개인 간 차용(14.5%), 정부 융자·보증(2.4%)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인력의 82.9%로 고용 안정성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 34.9%, 50대 23.9%, 30대 21.7% 순이며,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43.3%로 제일 많고 이어 대졸 40.8%, 전문대졸 10.6% 순서였다. 직무별로는 경영관리 35.0%, 기능생산 18.9%, 일반사무 16.9%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5억1000만원이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7.5%, 금융비용은 2.0%, 당기순이익은 4.3%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