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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대영마켓,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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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3. 29. 18:07

중기부,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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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29일 서울 마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열린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나누와 대영마켓이 29일 서울 마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열린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결선 및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윤노 나누 대표는 공공기술 ‘펄프몰드의 국부적으로 기능성을 부여하는 복합 방식의 코팅 장치 및 코팅방법’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펄프 몰드 개발’에 대한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나누는 창업 1년차 기업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기술이전을 완료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팀원 중 충남대 교수 출신의 기술 공동 발명자와 함께 창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동일 대영마켓 대표는 공공기술 ‘하이브리드식 태양 추적장치를 이용한 헬리오스타트 제어 장치·방법’을 활용해 ‘초음파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조류 퇴치기’의 활용도를 높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영마켓은 해당 공공기술 공동발명자인 이동일 대표를 포함한 카이스트 박사 3인 등으로 팀을 이뤄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8팀에게는 경진대회를 주최한 부처별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기수 딥아이 대표는 결선에 진출한 2팀의 예비창업자 중 한 팀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로 출범해 개발·사업화 추진 중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캠락형 증기발생기 검사용 경량로봇’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염규호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공공기술 ‘면역 검출용 접합체와 이를 사용한 면역 검출 방법’을 활용해 기존 진단 키트 대비 뛰어난 정확도를 보유한 ‘압타머와 단백질 공학기술을 이용한 고감도 자가진단키트 기술’의 활용한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는 대표와 팀원 2인 모두 기술 공동 발명자이자 광주과학기술원 출신으로 현재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남은 5팀에 대해서도 격려 차원에서 경진대회를 주관한 창업진흥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장려상을 시상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의 기술과 청년의 아이디어가 결합한 청년기술창업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중기부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청년들이 후속지원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청년창업 열기가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창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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