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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 용인시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5일 시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착공계를 제출했다. 다음달 부지 정리 등 기초 공사가 시작되고, 본격 착공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생산 기지로,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로 들어선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비 약 1조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4개소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지역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시와 관계기관, 주민들이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 추진 3년 만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이곳에 입주하면 약 3만1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사업장이 용인에 자리한 데다 화성·평택 반도체 사업장과도 인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토지 보상 최종 완료 전이며 앞으로 지장물 보상, 문화재 시굴조사 등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