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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구청사 부지 ‘비즈니스타운’으로…성동도시발전계획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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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 기자

승인 : 2022. 05. 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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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소월아트홀 부지에 신행정타운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엔 오페라하우스
新행정-Town 부지 이전계획
서울 성동구가 왕십리 구청사 부지를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하는 등 도시의 미래상을 담은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왕십리 구청사 부지에 대기업, 4차산업 분야 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상업 중심 ‘비즈니스타운’으로 만든다. 구는 이 같은 도시 미래상과 발전방향이 담긴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 실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구는 현재 성동구청·성동구의회·성동경찰서가 있는 왕십리역 일대 구청사 부지에 상업·업무 공간을 확충해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왕십리 일대는 50층 건축이 가능한 역세권 일반상업지역으로, 공공행정 기능 위주로 토지를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은 행당동 소월아트홀 부지로 이전한다. 구는 이곳에 신행정타운을 조성하고 행정 기능 복합화를 토대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행당도시개발구역과 한양대, 덕수고 이적지 일대는 교육타운으로 만든다. 성동구립도서관, 소월아트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을 이전하고 인근 학교 등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동북권 대표 복합교육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는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을 건립한다. 이 지역은 상권이 발달한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한강변이 인접해 있어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기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광 랜드마크 등을 건립해 세계적 문화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구가 지난 수년간 비약적인 도시 성장을 이룬 것에 이어 더욱 튼튼한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가장 살기 좋은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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