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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2차전지 기계 매출 호조 수익성 개선”

“한화, 방산·2차전지 기계 매출 호조 수익성 개선”

기사승인 2022. 05. 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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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일 한화에 대해 방산과 2차전지 기계 부문 1분기 매출 호조로 별도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화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1000억원, 46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방산과 2차전지 기계 부문 호조와 글로벌 부문의 손익 개선으로 별도 부문의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면서 “매출액은 6.8% 증가한 7588억원, 영업이익은 593% 급증한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면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은 모두 부진했다”며 “특히 한화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건설의 경우, 매출액은 648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방산 사업에 대한 글로벌 멀티플 개선, 글로벌 ESG 관점에서도 국제협약이 준수되고 있는 방산 사업에 대한 시각의 우호적 전환, 하반기 이후 한화건설의 이라크 사업 재개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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