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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임대리츠사업 원스톱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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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5. 02. 10:41

모자리츠 구조도
모자리츠 구조도/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을 총괄하는 허브리츠(모리츠) 자산관리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실질적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자산관리회사(AMC)가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효율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운용을 위해 모(母)·자(子) 리츠 구조*를 도입하고 모리츠 관리를 LH에 위탁해 왔으나 전년도 LH혁신방안 등에 따라 그간 LH가 수행하던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를 HUG가 새롭게 전담한다.

HUG는 기존 기금 전담운용과 함께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도 수행하면서 임대리츠사업 원스톱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모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사전협의 절차와 기금출자 심사를 통합한 원스톱 심사로 속도를 높인다.

자리츠에 대한 모리츠 의결권 행사 시 요구되는 협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심사 및 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쳐서 효율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제도개선을 시행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모리츠 업무 착수 및 원스톱 제도개선은 임대리츠사업 허브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사업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여 민간임대 활성화와 서민주거안정 중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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