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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에 따르면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심장·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20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학술 프로그램 위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2023년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은 “인천세종병원과 국내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학회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진료를 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최신 의술에 대한 지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심부전과 심장이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16년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 초록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심부전·심장이식과 관련한 역학·진단·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왔다. 또 심장 이식 가이드라인 정립 위원,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위촉됐고 세종병원과 협력하고 있는 미 드렉셀 대학과 펜 스테이트 병원에서 초청강연 하는 등 국제적으로 한국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