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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따르면 15일까지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이상윤, 추일승 감독이 지원했다. 추일승 전 감독은 이훈재(55) 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감독, 이상윤 전 감독은 김희선(49) 전 강원사대부고 코치를 각각 코치 후보로 정했다.
앞서 조상현(46) 전 감독이 프로 창원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국가대표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됐다. 대표팀 감독은 공모 절차를 통해 정해지며 새 감독은 2023년에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협회는 이날 오후 곧바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 뒤 이달 말 국가대표팀을 소집해 7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기 감독은 후보자 면접 후 적당한 날짜에 이사회를 열어 확정하게 된다.
추일승 전 감독은 프로농구 부산 KTF(현 수원 kt)와 오리온 감독 출신으로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상윤 전 감독은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 감독대행을 거쳐 서울 SK,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 상명대 감독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