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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확진자 투표, 전파 위험성 오르는 건 사실…사전 준비 철저”

당국 “확진자 투표, 전파 위험성 오르는 건 사실…사전 준비 철저”

기사승인 2022. 05.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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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 등에서 격리 일시면제, 큰 이상 없었다"
어린이날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YONHAP NO-5221>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연합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6·1 지방선거 투표와 관련해 “전파 위험성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전 조치를 충분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9일 출입 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국가시험 등에서도 확진자의 격리를 일시적으로 면제 조치했는데 큰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유지될 경우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 당일인 6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이후 이뤄지며, 임시 기표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일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등을 포함한 일상회복 안착기로의 전환 여부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유권자도 시간 구분 없이 일반 유권자와 함께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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