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상생”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 라이브콘텐츠 홀에서 20일 열린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왼쪽 첫 번째), 황기만 세아건설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왼쪽 세 번째), 강한식 윤주건설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이 협력사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 라이브콘텐츠 홀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우수협력사 시상 및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병규 사장, 정익희 CSO, 하원기 건설본부장 등 현산 임직원과 지난해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윤주건설, 세아건설, 신보, 씨이에프건설 등 27개 협력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 협력사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과 표창패 등을 받았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며 “공정 거래 및 공정 경쟁을 통해 건설시장의 공정한 계약이 체결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공정거래 협약은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1년 단위로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지속해서 시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주 구매, 안전 보건, 고객 서비스·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3등급으로 나눠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A등급 우수협력사에는 기존 인센티브인 계약보증 감면, 입찰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AA등급에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 가장 높은 등급인 AAA등급으로 선정되면 수의계약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