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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AI 기반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국과연, AI 기반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2. 05.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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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인식·판단 분야 AI 기반 기술 개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시제품의 야지험지 지역 자율주행 실험
국방과학연수소는 24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포장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AI 테스트베드 시제품의 야지험지 지역 자율주행 실험 장면./ 제공=ADD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포장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일반 포장도로와는 다르게 경계가 불분명한 야지·험지 상황에서도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ADD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 사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ADD에 따르면 AI 기반 야지·험지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규칙기반의 무인차량 주행기술과는 달리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통해 AI 기술이 주행 가능 영역을 분석하고 주행 제어 명령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모든 규칙을 직접 인간이 설계할 필요 없이 주행에 대한 데이터만 확보하면 학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ADD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도 학습, 모방 학습, 강화 학습 등의 AI 기술을 융합해 야지·험지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무기체계의 문제 해결에 있어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ADD는 AI 기술을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해 다양한 무인체의 자율 임무 수행, 인간의 인식·판단·의사결정 보조 등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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