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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가전·전장 중심으로 높은 이익 기대”

“대신증권, 가전·전장 중심으로 높은 이익 기대”

기사승인 2022. 05.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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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대덕전자에 대해 가전·전장 중심으로 FC BGA 매출 확대로 경쟁사 대비 내년까지 높은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581억원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90억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2220억원, 2023년은 전년비 26.5% 증가한 2809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반도체(비메모리) 수요 증가로 FC BGA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5년 FC BGA 전체 매출은 약 75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해 주력 분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00억원을 FC BGA 신사업에 투자한다”며 “오는 2024년까지 27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매출도 올해 2243억원, 내년 4129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6%, 26.5% 증가한 2220억원, 280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가전에서의 AI(인공지능) 기능 적용이 보편화되면서 FC BGA를 채택하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 부문은 자율주행·전장화 가속화로 DCU(도메인통제장치)·ECU(전자통제장치)에서의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FC BGA 시장의 동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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