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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尹정부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전환 ‘축산환경관리원’ 역할 중요

[기고]尹정부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전환 ‘축산환경관리원’ 역할 중요

기사승인 2022. 05.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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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이다.

산업계는 이번 정부가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된 정책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회에서는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국정과제의 국정목표는 정치행정, 경제, 사회, 미래, 외교안보, 지방시대 등 총 6개 분야로 첫째,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둘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셋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넷째,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다섯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여섯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이다.

이중 축산환경과 관련된 국정과제는 국정목표 ‘미래’에 해당하고 과제번호 71번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이다.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이 목표이며, 친환경농업 생산 집적화 2027년까지 120개소, 탄소저감 R&D 집중 투자 및 가축분뇨의 비농업적 활용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쉽게 표현하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해 퇴비·액비로 재생산하여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경축순환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가축분뇨를 메탄가스로 재생산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을 일컫는다.

윤석열 정부의 축산환경 분야 국정과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축산환경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 이후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 전기, 폐열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의 효율적 자원화를 통해 화학비료 대체,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수행하고 있다.

현재 축산환경관리원은 ‘미래’를 위한 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액비 중심의 지역관리체계 모델 발굴로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가축분뇨 퇴비·액비 품질관리 체계 구축으로 경종농가의 지속적 사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시설 확충과 처리 방법의 다각화 등을 통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축산환경관리원의 역할은 축산환경이 ‘미래’를 위한 성장산업분야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시켜서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으로 정착 시키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축산환경 분야 관련 국정과제 조기 달성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예산, 인력 증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축산환경관리원은 윤석열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의 정착을 위해 축산환경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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