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추진돼온 서울형 수출바우처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기업을 모집했으며 2019년 9개사, 2020년 16개사, 2021년 17개사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케이(K) 뷰티 제품 등을 수출하는 메이코더스는 해외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바우처를 활용해 내수기업에서 수출 유망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모집대상은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이력이 없고 전년도 기준 수출액이 0~10만 달러미만인 기업을 공통조건으로 했으며, 추가로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등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영위 기업이나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피해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으며 공인된 수행기관을 통해 디자인 개발·해외시장조사·온라인 홍보 등 7300개의 서비스를 기업 필요에 맞게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영신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지능 형ICT와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전자상거래 영위기업 등 수출 가능성이 유망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활용해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물류비나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경영난 또한 우리 기업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