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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생명, 4세대 실손보험 50% 할인 연말까지 연장키로

[단독]삼성생명, 4세대 실손보험 50% 할인 연말까지 연장키로

기사승인 2022. 06.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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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최초 연장 실시에 보험업계 뒤따를 듯
금융당국, 4세대 실손 전환율 보험사 경영평가에 반영
업계 "물가 상승분 고려해 4세대 가입자 부담 덜 것"
삼성생명
삼성생명 사옥 전경/제공 =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 할인 연장에 나선다. 삼성생명 내부에선 올 초부터 6월말까지 하기로 한 4세대 실손 보험료 50% 할인 적용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보험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선제적인 조치에 따라 다른 보험사들도 4세대 실손 할인 연장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손보업계에선 4세대 실손 할인 연장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각 사별로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후 최초 1년간 영업보험료의 50% 할인 적용 부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전했다.

4세대 실손은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보험료를 많이 낸다는 게 골자다. 40세 남성 기준 4세대 실손 가입시 월 보험료는 1만1982원이다. 1세대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4만7310원, 2세대는 2만8696원, 3세대가 1만33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병원을 많이 가는 사람이라면 보험료가 더 비싸진다. 4세대 실손은 자기 부담금 비율이 1, 2, 3세대 보다 높아서다. 1세대 실손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은 0%인데 반해 4세대 실손의 자기부담금은 급여 20%, 비급여 30%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주요 손보사 5개사(삼성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의 4세대 실손 전환 규모는 신규 가입 포함해 10만715건에 달한다. 3세대 전환 규모가 2020년 연간 2만844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세대 전환 속도는 빠른 수준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 전환 규모를 향후 보험사들의 경영평가에 반영한다고 한 만큼 다른 보험사들도 4세대 실손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할인 연장에 동참할 전망이다.

업계선 물가가 높아지고 당국에서도 실손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보험사들도 4세대 할인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로 입장 차이가 있긴 하지만 물가 상승 등 가입자들의 부담을 고려할때 4세대 실손 할인 연장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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