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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선도

현대차그룹,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선도

기사승인 2022. 06.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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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사진6) 권오규 이사장, 이정식 장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과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 등을 포함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은 육성부터 투자까지 규모를 대폭 늘렸다.

우선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신규 펀드를 조성해 15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IR 지원,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을 통해 8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이 초기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타트업 250개 육성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고용 성과가 우수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특화 트랙을 신설하는 등, 신규 선발되는 스타트업 수를 2021년 기준 연간 28개에서 2023년부터 연간 50개로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새롭게 육성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6000개가 창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영, 인적자원(HR) 관리 등 선발된 임팩트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동 채용박람회를 마련하는 등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사업에서는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의 참여를 늘리고, 해당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환경 부문의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 여러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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