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법 등 개정해 유가족 끝까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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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군은 제2연평해전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사의 명칭을 ‘기념식’에서 ‘승전기념식’으로 변경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장관은 “우리 군은 앞으로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이 이룩한 승리의 역사를 계승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군을 만들고 사랑하는 전우들이 목숨 바쳐 수호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생사가 오가는 전투현장에서 목숨 바쳐 싸워 승리했던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 덕분”이라며 “그분들이 우리를 지켰듯이 우리는 그분들과 가족들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 장관은 “군인사법 등 관련법규 개정을 통해 추서 진급된 계급에 맞게 각종 급여와 예우를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유가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