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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로 확대”

한덕수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로 확대”

기사승인 2022. 07. 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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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
"전국 7개 권역별 공동대응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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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개소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은 현재 6206개소 확보돼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겼다”며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치료 병원 350개에 지원했던 이동형 음압기, 에크모(인공심폐장치·ECMO) 등 의료장비들을 점검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진료 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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