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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컨세션 사업 확대…하남드림휴게소에 지분투자

롯데GRS, 컨세션 사업 확대…하남드림휴게소에 지분투자

기사승인 2022. 07. 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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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S
6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하남드림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차우철 롯데GRS 차우철 대표(오른쪽)와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본부장(좌). /출처=롯데GRS
롯데GRS가 컨세션(공항·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식음료를 제공하는 것)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롯데GRS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인 6일에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본부장 외에도 동부건설, 신한은행, KH에너지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동부건설과 신한은행, KH에너지 총 4개사와 ‘롯데GRS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번 사업에 30%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복합휴게시설 개점 예정 시기는 27년이다. 롯데GRS는 개점 후 25년간 시설을 운영한다.

하남드림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364㎞ 지점에 본선상공형으로 설치되는 휴게시설로, 상·하행선 차량이 모두 들릴 수 있는 ‘상공형 휴게소’로 설계된다. 이 지점의 일 평균 교통량은 15만여대(2020년 기준) 수준이다. 롯데GRS는 이곳에 식음시설과 판매시설, 키즈테마파크·하늘광장 등 테마시설, 이용객 및 환승 교통 서비스 등 편의시설 등을 마련한다.

롯데GRS는 지난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권을 시작으로 역사, 공항 등에서 컨세션 사업을 확대해왔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롯데GRS는 이번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 민자 유치 사업 시행자로써 해외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통한 우수사례들을 검토해 컨소시엄 구성 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휴게소 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컨세션 사업 영역 확대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향상에 지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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