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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은 민간의 시각에서 중기부 정책 전반에 걸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등 정책 지원을 하게 된다. 분과는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청년, 디지털·테크, 홍보, 준법감시 등 7개로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4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자문위원 중 오종훈 카이스트 경영대학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는 미국에서 팔로알토 오디오디자인 LLC를 창업한 경험을 보유했으며 현재는 오디오 전문 반도체 기업인 펄서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와 업계에서 유명한 창업가 부부인 이혜민 핀다 대표는 글로시박스 등 다양한 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기업가로 그간 창업경험을 살려 정부에 스타트업·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정흥우 통인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이영 중기부 장관의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에서 만나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랑주 위박스브랜딩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맞춤 비주얼 머천다이저(Visual Merchandiser)로 소상공인이 시대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조언할 예정이다. 안태규 홍대 번영회 사무국장은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 홍대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으로 청년 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날 자문단 위촉식을 통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분과별로 자문위원들과 중기부 담당 국·과장이 함께 향후 분과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정책자문단과 정책부서 간에 핫라인을 연결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 혁신의 핵심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