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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퀸덤2’서 각잡힌 모습 많이 보여줘…신보는 힘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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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18. 16:30

[포토] 효린, `iCE`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가수 효린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타이틀곡 'NO THANKS'는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곡으로, 파트별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이 리드미컬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수 효린이 힘을 빼고 여유 있는 여름 앨범으로 돌아왔다.

효린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효린은 "홀로서기 이후 첫 쇼케이스여서 감회가 새롭다. 그 어느 때보다도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린은 "엠넷 '퀸덤2'가 끝나고 여름에 앨범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다.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도 좋지만 그런 것들에 치중하지 않고 여름에 가장 필요하고 찾게 되는 걸 고민했다. 그래서 '아이스'라는 키워드가 생각났다"며 "얼음이 차갑고 단단하지만 녹을 땐 물이 된다. 저랑 비슷한 것 같았다. 제가 무대 위에선 파워풀하고 쿨하지만 무대 아래에선 얼음이 녹은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나의 성향, 성격이 묻어나게 준비했다"며 "'퀸덤2'에서 각이 잡히고 딱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힘을 빼고 여유롭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앨범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효린의 이번 신보 타이틀곡은 '노 땡스(NO THANKS)'로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 곡이다. 파트별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이 리드미컬한 느낌을 자아낸다.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가워도 한 순간 녹아버리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오버 유(Over you)' '보디 토크(BODY TALK)' '아 예(Ah yeah)' '레인 로우(Layin' Low)' '와카 붐(Waka Boom)' 등 6곡이 수록됐다. 효린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18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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