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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신보 ‘그로운 애스 키드’, 과거 지코의 모습 많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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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8. 01. 16:15

[포토] 지코의 분위기!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가수 지코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리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미니 앨범 4집 `Grown Ass Ki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지코가 과거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코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 EP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코는 이번 앨범명에 대해 "직역하자면 '다 큰 아이'다. 사실 제가 2년의 공백기 동안 세상이 많이 변해있더라. 그렇게 급속도로 변하는 와중에도 변하지 않는 건 저의 음악에 대한 열정, 에너지, 정체성 등이다. 그런 변하지 않은 것들을 의미하는 게 이번 앨범명"이라고 설명했다.

지코는 "나는 자랐지만 다 큰 아이에 불구한 것 같다. 과거의 저의 모습을 끄집어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했다"며 "이번에 앨범을 작업하면서 패드백할 당사자가 나밖에 없었다. 내가 만들고 내가 들으면서 혼자 놀이하듯 만들었다. 그래서 좀 더 예전의 지코 모습이 많이 담기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지코는 이번 신보 앨범 전체 프로모션을 맡았고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괴짜 (Freak)'는 흥겨운 멜로디와 묵직한 베이스, 후렴에서의 드랍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서울 드리프트(SEOUL DRIFT)' '트래시 토크(Trash Talk)(Feat. CHANGMO)' 'OMZ 프리스타일(OMZ freestyle)'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Feat. Zior Park)' 등 5곡이 수록됐다. 지난달 27일 발매됐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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