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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 세계 식량 가격 24년 만에 최대 낙폭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 세계 식량 가격 24년 만에 최대 낙폭

기사승인 2022. 08. 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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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
곡물·육류 등 5개 품목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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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초르노모르스크항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선박이 영국을 향해 출항하고 있다./제공=연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았던 세계 식량 가격이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양국이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재개에 합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 달 대비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며 이중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이 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포인트를 기록했다가 6월까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수출국의 작황이 개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저하 가능성 유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곡물 가격이 6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보다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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