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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코리아, 서울시 취약계층 학생 대상 ‘코딩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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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8. 19. 15:24

선발 학생 대상3D 프린터·드론 등 심층 코딩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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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X 아람코 코딩스쿨' 협약식에서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아람코코리아
아람코코리아는 서울시, 미담장학회와 취약계층 초·중학생 대상 '서울런×아람코 코딩스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람코 코딩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은 엑스코드·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활용 애플리케이션(앱) 빌딩 교육, 스위프트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 교육 등 20여 개의 수업을 받는다. 3D 프린터, 태블릿 PC, 드론을 활용한 컴퓨터 앱 개발 학습도 진행된다. 아람코코리아는 '아람코 코딩 해커톤', '아람코 코딩 월드컵'을 개최해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람코코리아는 서울에 앞서 울산, 대전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스쿨을 진행해왔다.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코딩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약자와 동행을 중요하게 여기는 오세훈 시장의 철학은 지역사회를 위해 목적의식을 갖고 보유 자원을 활용한다는 아람코의 기업 시민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아람코 코딩스쿨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양질의 코딩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미래 창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서울의 역동적인 경제 부흥과 문화 융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온기를 나누는 미담장학회의 열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사다리를 놓아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는 에쓰오일(S-OIL)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의 2대주주다. 국내 기업과 사업·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아람코코리아를 설립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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