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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함께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의 일환이며 또한 석탄박물관만을 단독으로 관람하고자하는 단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경에코랄라는 올해에만 가족단위 관람객 중심으로 12만명 이상(2022년 8월 20일 기준) 방문해 연말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입장 요금 체계 변경으로 연말까지 3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코랄라는 △석탄박물관 존(석탄박물관 본관, 갱도체험관(거미열차), 은성갱도 실감체험관, 광부 사택촌, 야외 전시장) △드라마 킹덤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 존(3개의 세트장과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존(에코서클, 에코스튜디오, 에코플라자, 에코팜 등) △자이언트포레스트 존(거인의 숲, 종이배 연못 등)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문경에코랄라 특별전이 에코타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친환경 플리마켓, 시즌 특별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022 랄라 페스티벌'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입장 요금 인하에 이어 문경에코랄라를 국내 대표 복합테마파크로 탈바꿈하기 위해 문경에코월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에코타운 내 첨단 서바이벌 체험관 구축, 민자 사업으로 짚와이어, 스카이점프, 스카이바이크, 짚코스터로 구성된 포레스트 어드벤쳐존을 2023년까지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번 입장요금 인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하시기 바라며 향후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콘텐츠를 확충해 미국의 디즈니월드처럼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에코월드로 만들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