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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신청 가능한 모든 투어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주말에 참석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프로그램 추가·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현대 서울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은 현재 매주 월·수·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 중이다. 예약제로 지난 24일 기준으로 누적 신청자 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더현대 서울 직원이 직접 도슨트로 1시간가량 더현대 서울 내 주요 공간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의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더현대 서울의 공간 활용과 운영 방식,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업계 관계자가 투어 신청을 할 경우 신청자의 특성에 맞게 관련 내용을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참여자들의 호응에 당초 예정했던 운영 기간보다 연장해 오는 연말까지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확대 요청이 많아 프로그램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